채팅.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것은...중학교였지요(^^;

천리안pc통신으로 시작을 했습니다.컴퓨터 조립을 하시던 외사촌이 천리안을 사용하셨던지라
어떻게 보니 저도 천리안.hoo0202란 아이디로 발을 들여 놓았더랍니다.
(^^ 아직아이디가 남아 있을려나;아버지가 요금을 자동으로 해두셨던지라 음..확인해볼까나;)
연결당시 어머니와 약속이랄것도 없이 나쁜거다라 말했던게 있었습니다.
게임하지 말것, 채팅하지말것.
저때만해도 tv에서 게임중독,채팅사기등등 인터넷이 마구 보급되던 시기였던지라
지금은 별로 기사거리 도 안되는 문제들이 보도 되었던지라 절대 하면 안되는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웃음)

처음은 판타지 동호회를 가입.
go명이 FANLV이었던가..."판타지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였던걸로 아마도 기억.
두근두근 했지요,^^글도 써서 올리고 읽어주는 분들도 계시니 다른분들이 올린글고 읽고
감상도 써드리고 정말 정말 한 1년은 "건전" 하게 하였습니다.(푸후후..)
채팅방에 가게된것은 호기심....이지요 음.(이때는 어렸습니다-_-;)
다른곳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천리안 같은 경우 초/중/고/대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호기심에 들어간 중학생 채팅방.
몇페이지정도는 가볍게 넘어갈 정도로 많았던 채팅방중에서 "눈에 띄던 판타지"
정말 백단위로 넘어갈 만큼 콩닥콩닥 들락날락 거렸던 채팅방.
결국에는 ... ...들어갔지요 뭐 음-_-;(한동안 그 뜨끔함에 방문을 닫고 어머니 몰래...)
제 방이 미닫이 문이라 드르륵이 정말 공포였더랍니다.

사람과 이야기 한다라는 개념보다 판타지 라고 쓰여 있는 방에서 도대체 무슨 이야길 하는걸까
라 생각했던지라 잠수하고서 뚫어지게 관찰.한번,두번- 하루는 가퀴방이란곳을 들어갔다가
아 퀴즈구나 하고 하고 한동안은 그런 곳에서 눌러살았습니다.
사람과 이야기 하는것도,타자를 치는것도 서툴고, 무섭고,다다다 쏟아지고-_-;
듣도 보지 못한 이야기에,"난체"에..(웃음)
여러모로-굉장히..............그곳은............... 딴나라 였습니다.


밤도 이때 처음 새보고, 혼나기도 많이 혼나고.
학원에 다녀와서 9시에 잠을 자고 12시즘에 깹니다.
그리고 컴퓨터, 새벽 3시에 잠자리.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저때는 정말 "어렸으니까" 저렇게 했지요-_-지금 저렇게 하라 하면 강의 시간에 쿨쿨쿨



"와 해뜹니다-"라는 말과 아침인사.



생각해 보니 이거 너무 이상하네요.(웃음)
벌써....몇년이야(헐헐헐-

by 시온 | 2005/11/09 17:57 | 주전자와 컵.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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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전설의실버팽 at 2005/11/09 18:11
과거 천리안이나 하이텔 등에서 밤샘쳇팅은 일상생활이었지요.
전 제대로 온라인 동호회 활동을 한 것이 세이클럽 전설의 "풍림화산"이라는[...]
대체로 게임이나 환타지 등의 공통분모를 가진, 저와 동갑내기 애들이 만든
딴나라 세상이었더라죠...
지금 생각하면 그냥 헐헐헐 입니다. ~_~
Commented by 시온 at 2005/11/09 18:30
역시-확실히 저희 또래가 시작이었으니까요(웃음)
판타지도 저희고등학교때 마악-피던 시기라.
풍림화산이라-예전에 비디오 빌려보던 그 애니에서 나온 검 이름이었는데;
그 동호회-얼핏 들은듯 싶네요 실팽님에게^^;
Commented by Seele at 2005/11/09 18:59
벌써 5년이나 지났습니다. 밤샘은 기본사양 go mchat 판타지방. -_-;
전 채팅 -> 동호회였는데 저랑 반대시군요.

근데 저희 세대가 마지막 아니었나요?;;
Commented by 시온 at 2005/11/09 19:06
마지막이자 황금이었던것 같은-라자,비매,가즈시리즈,뭐 음..고등학교작가님이 많이 나오시던 때였으니까요.중3~고1.이때가 뭐-_-;반갑군요 go명(웃음)
전 동호회가 먼저 였습니다(;)만화동호회 몇개 가입했을적 린님과 헌터동에서였던가.
원피스동이엇던가 겹치는거 보고 둘다 깜짝놀란.

Commented by 지그문트 at 2005/11/09 23:07
VT 채팅은 그래도 매너가 좋았죠. 고수분들도 많았고 어린 분들도 분위기를 파악할 줄 알았고... 요즘은 VT건 넷이건 채팅 거의 안 하지만, 아... 그립네요. ^^
Commented by 백색바람 at 2005/11/10 00:25
에.. 저는 포리프로 윈앰프 방송하던 것에
푹 빠진 때가 있었어요, 당시 중2에 그랬으니 부모님은
워낙 안 좋게 보셨었죠=_=;;;

그나저나 시온님도 천리안 세대시군요.
Commented by 시온 at 2005/11/10 00:46
지그문트님.친절한 분들도 굉장히 많고 너무 좋아 정말 발그레레 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한글파괴는 커녕 그런게 있었나 싶을정도로요-_-;

백색바람님.포립!(아마 아이디 살아 있을것-;
...저도 했습니다(; 블루코럴 이던가 바닷가와 빙산-_-?있는곳에서 자주 음.
예, 음 pc통신 세대지요.(웃음)

Commented by key_ at 2005/11/10 00:58
아아... 천리안 채팅이라...
저같은 경우 모뎀을 이용한 채팅은 전화비가 참 끔찍하게 나온다는 이유로 불가였었죠.(먼산)

그러다 후에 익스플로러가 활성화 되고, 판타지 홈피등이 생기면서부터... 저는 그때부터 활동을 했었쬬...
Commented by 시온 at 2005/11/11 08:26
전화비 10만원이 넘게 나온적이 있었는데 음.
정말 무지막지하게 혼났죠^^;그뒤론 조심조심-뒤에서야 괜찮았지만.
저도 처음엔 모뎀이라서...아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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