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03일
씨익.
하루차이로 치아 4개를 발치했다. 설전에 두개 뽑고 그후에 뽑을래요, 아니면 전에 뽑을까요 하는 말에 설날 끙끙대고 있느니 후딱뽑자는 생각에 뽑고 월요일엔 또 치과를 가는데 치과를 가는것 보다 거울을 보고 씨익 웃었더니 윗턱의 송곳니 부분이 휭하다. 하는 과정을 보고 발치할지 안할지 결정한다길레 안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하니까 음-이란 마음이 드는건-치아가 몇개인지는 몰라도;;; 그 갯수가 필요 했으니 대부분의 사람이 그 갯수를 가지고 태어난 건데 어쩔수 없다 해도 윗턱, 아랫턱에서 두개를 뺏으니 남은 치아가 더힘들어지지 않았을까-?;;;;없다면 없는걸로 잘적응 하겠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_-;;;앞으로 남은 과정이야 모르지만 다시 뭔가를 박는다 해도 그게 뽑힌 치아도 기관이라고 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몸인데-머리카락과 손톱등과 같이 잘랐더니 다시 자르는것도 아니고 그건 어디까지나 보조다, 대신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동생에게 말했더니 역시 동생은 푼수란다-_-;;;
장치를 하고 안웃는다거나 손을 가리고 웃는다거나…평소보다 더 잘웃었지만 뽑고나서 거울을 봤을땐 아주미심쩍-;할머니는 처음 교정을 할때부터 반대하셨던지라 멀쩡한걸 뽑아놨다 성화시고 아무래도 서로 맞닿은 부분을 뽑은게 아닌 윗턱은 송곳니, 아래는 작은 어금니 두번째. 손녀딸이 못먹고 골골하는걸 보니 더 못마땅하셨나 보다^^;
이대로 더 쓰면 자학모드가 될까싶어 끝.
그냥 웃으면 되지, 웃는건 누구든 좋지 웃훗훗.
덧. 사진확인하러간 아버지 왈.
증명사진도 가족사진도 내 사진이 가장 잘나왔다고 해서 많이 만족.(....)어색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잘나왔다니 못해도 할머니집 거실에 5년은 걸릴사진. 다행이다-;;;;
# by | 2008/02/03 00:48 | 오후.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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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애도를(...)
마취 풀리면 진짜 무지하게 아프던데[..]
턱이랑 치아모양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코했냐고 막 물어보고 그랬어요^^
파이팅이에요>_<
아르님//출혈이 조금 심해 따로 처방 받아왔습니다^^; 역시 너무 급하게 발치를 해서-_-;;아침마다 너무 놀라게 되네요.
바람님//마취가 풀릴때마다 주사 맞을때가 더 아팠습니다. 아래 맞고 위에 맞는데 아파서 그때 찔끔(....)했던것 같음.
시오님//이 구멍이 어떻게 매꿔질지(;;)
예쁘게 웃을때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오님^^
중요한 덧글 하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