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9일
미리 장보기.
보통이라면-시장에 가서 장을 봅니다.
콩나물도 훨씬 싸고, 오징어, 미나리등 딱히 유기농이네 뭐네를 가리지 않는 편이라
값싸고 양많은 재래시장이 편해요.다만 제가 식재료 보는 눈은 없어서 잘못사면 이
상한걸 사오니까 문제지만요-_-;
월요일 친구들과 산에 놀러가기로 했습니다.내장산 이라고 이 근처에선 단풍으로 유
명한 산이에요.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음,오는길에 기차 끊겨서 고모집 에서 하룻밤
자고 온 기억이…있습니다.(한번 가봤고 가까운 곳이니 설마 또 문제가 일어날까 싶
네요=_=;)
친구들이 사먹는 것도 사먹는 거지만, 도시락 도시락 하고 노래를 부르며 제게 일거리
를 떠맡겨 버렸습니다.자기는 직장인이니 백수인 니가 싸!하고-그래서 김밥이야 당연
하니 간식이나 뭐 다른걸 살까 싶어 수첩에 빼곡히 적고 가격조사 하려고 마트에 들렸
습니다.하지만 가격 조사 한다고 해서 식품코너를 돌면말이죠, 눈이 동글동글 해집니
다. 파프리카, 양송이, 미나리(미나리 좋아합;),숙주, 미역줄기, 순두부, 생합…
생각 같아선 지금 스산하기도 하니 꽃게라도 사다가 미나리, 미더덕 넣고 탕을 끓이
면 얼마나 …좋겠냐만 꽃게는 비싸고 도시락(!)용이 아니니 스킵.
그렇지 않아도 요즘 강수(생강줄기)가 나와서 저렇게 해물탕, 참치찌개에만 넣어도
맛있는데…생각 특유의 향이 많이 나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게 해주기도 하고요.
오랫만에 마트에 가서 그런가 세일하는 품목 못먹는데 그냥 보기라도 하는 마음으로
다 돌아다녀보고 왔습니다.과자 홈런볼-_-!제가 좋아하는 과자 아이비, 다이제스티브.
커피에 찍어 먹으면 딱 좋은 에이스, 빠다 코코넛, 오예스와 오뜨, 달링쿠키.
단건 못먹어도 저것들은 커피와 먹기 딱 좋은 것들이라-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래 먹을
수고 있고요. 그러다 차마 커피는… 사지 못하고 미떼만 충동 구매.우유보다도 핫쵸코
가 좋다 하니 효과 없으면 좋다고 말한 지인을 타박해야겠습니다.
그렇게 미리 가격조사 하며 돌아 다니고 있는데-문자로,'시온아, 나 초밥, 닭, 샐러드
,국 부탁해용'
…재료비만 주면 다 해줄께 친구야, 하지만 닭은 빼자.나 아침부터 튀김기 가져다 놓
고 닭 튀길순 없잖니?;샌드위치도 싸려고 보니, 아 마요네즈,머스타드를 사는 것보다
돼지고기를 사는게 더 싸겠다 싶어 메뉴결정. 마요네즈는 안먹어서 사다논게 남아
있을줄 알아서 뒤져보니 유통기한이 지나 있더라구요-다시 사자니 썩혀둘게 뻔하고
-_-;저녁에 장보고, 집에가서 튀김기도 가져오고, 맛있는 도시락 들고 가는 단풍구경-♬
새벽이다 보니 쓰면서 배가고프지만- 몇시간 뒤면 장보러 갈거니까.
열심히 생각만 해두어야 겠습니다. 도시락은 정성 아니겠어요, 정성만 들어가면 되지
재료는 무슨-헛헛.
덧, 혹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도시락 알고 계신다면 추천을 받습니다(....)
티스푼 같은것 하나 없으니 레시피 설명보단 그냥 말로 듣는 설명(-_-;)
# by | 2006/10/29 05:21 | 주전자와 컵.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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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음 사진 많이 찍어서 올려주실래요?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하게. ^^
뭐, 싸가는것도 천문 동아리에서 밤샘관측가서 출출할때 먹으려고 그러는 거니까요-_-; 대충 해도 다 좋다고 덤벼들었던'')
그것도 벌써 몇달 전 일이네요..)
음..그리고..각종 고로켓정도?..ㅎㅎ 재료야 무궁무진하죠..종류도 무궁무진..ㅎㅎ 식은 밥가지고 주먹밥처럼 만든 뒤에 거기에 튀김옷을 입힌다음 살짝 튀겨주거나 혹은 완숙된 계란 노른자를 묻혀주거나 아니면 계란 지단으로 싸버리시던가...ㅋㅋ 음..또..간편히 먹을 수 있는 꼬치 종류가 있군요...ㅎ 그리고 오늘 발견한건 홈런볼도 집에서 만들 수 있더군요.;;(세상 많이 좋아졌네요.;;)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대운 산이 내장산이에요!
잘 다녀오시길~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마트에 기본재료가 있으니 역시 만들긴 쉽더라^^;
라뮤트-단풍이 안들었는데도 참 예뻤습니다.철은 다음주라는데 다음주 되면 정말 장관이겠더 싶더라구요.친구들이랑 겨울에 한번 더 오자 하고 기분좋게 산을 내려 왔지요.^^
우규님-아, 케첩도 넣고 초밥을 싸는군요.단초물이랑 케첩이라 나중에 한번 해봐야 겠는데요?;고생보다 너무 뿌듯했습니다. 맛있게 싼 도시락에 즐거운 소풍에, 친구가 고맙다며 헤실헤실 웃는거 보니 좋았습니다.^^
보레님-김밥은 식구들이 다 좋아하니까 한번 싸면10줄은 기본으로 싸게 되요. 집에다가도 갖다주고 할머니 집에다가도 놓고-평소라면야 당연히 대충 쌋을테지만 저만 먹는것도 아니고 소풍가니까, 곱게 싸서 어깨 으쓱(?);
하하, 수능 보고 나시면 마음편히 놀러다니세요.(웃음)
여름사랑님-피가 저희 동네에선 안판답니다(...)시골이라서 그재료는 구하기 힘들듯.그러나 다음에 놀러갔을텐 춴권피 사가지고 여름사랑님 말처럼 해봐야 겠네요.^^재료는 역시 제멋대로 있지만요.(웃음)거기서 옵션이라면 계란 흰자를 껍찍 깨진것처럼 모양내고 주먹밥을 그 안에다가 채우고 노른자를 솔솔 뿌려주면 예뻐요.만들어 봤거든요^^;홈런볼-슈크림?;오븐 없이도 가능할려나;
좋은 정보 감사, 나중에 해봐야 겠습니다.(웃음)
아르님-예뻐요.작년에 갔을땐 철이 아니어서 단풍은 못보고 왔는데 올핸 정말 예쁘더라구요.철은 다음주라지만 울긋불긋 물든 그 고운색 보고 있으니 좋았습니다.(웃음)
미르시내님-잘다녀왔습니다.(웃음)
등산은 조금 힘들었지만-_-;역시 소풍은 즐거웠어요.
정말 죄송하게도 우규님은 굉장히 특이한 음식을 좋아 하시는구나 하고 상상했었습니다 댓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