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있었던 일.

 



뒤척뒤척 쉽게 잠을 못이루다가 마지막으로 확인한 시간이 2시  36분쯤 이었으니, 아마 3시에
잠이 들었을 겁니다.축구는 아침에 일어나 뉴스보면 나오겠지 싶어 학교 갈걸 생각해 무리해서
보지 말자라고 마음먹은 터였습니다.(...)
잘자고 있었나...(;)갑자기 "까악-까악"소리가 들려왔습니다.잘못들었나 싶어 뒤척뒤척,
계속 들려 오길레 애써 무시하고 다시 또 뒤척뒤척.예민하다면 예민하다 말할수 있는게...
잠자리 습관만큼은 불이 켜지고, TV소리가 들리면 선잠을 잡니다.

옛날엔 안그랬던것 같았는데...아무튼 시간을 확인해보니3시 58분,어떻게든 자려고
베게로 꼭 누르고 다시 뒹글 거렸는데 계속해서 묘하게 하이톤인 목소리가 어떻게 보면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소리가 20분 가량 울어대는듯 싶어 끼익 문열고 밖에 나가 보니 휭했습니다.
흐릿하게 눈만 깜빡대다가 다시 들어와 시간 확인하니 3시 59분.
할머니와 같이 잠을 자는데, 제 동생은 정말 타고난 능력으로 알람이 몇개가 울려도 안일어나는
편이라 해도, 할머니의 기상시간은 4시도 안될 이른 시간 입니다.결국 아침에 맞춰놓은 알람시
간엔 일어나기 싫다며 늑장 부리다가(아 5분만 더자자, 하면서 선잠을 자는 ..)아침을 깨작깨작
되었는데 동생은 물론이거니와, 할머니도 그런 소리를 못들었다 하십니다.
한참 멍하니 있다가 "이게 도대체 뭐래-_-;"

너무 예민한거다 라고 깔깔대는 동생과, 잠귀가 너무 밝은것도 못쓴다며 혀를 차시는 할머니.
이거 뭐랍니까(....)
덧붙이자면 요즘 이소리 밤늦게도 많이 들립니다.할머니 주무시고, 동생이 자고 있을 시간에;

by 시온 | 2006/06/19 20:16 | 주전자와 컵.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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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베카 at 2006/06/19 20:41
으음...난 집앞 풀숲에 고양이가 둥지를 틀어서.... 새벽만 되면 고양이가 울어 ...
Commented by 아르메니아 at 2006/06/19 20:57
저는 잠들면 옆에서 핸드폰 문자 소리도 못 들정도로 쿨쿨.
전화만이 깨울 수 있어요=ㅂ=/
Commented by 전설의실버팽 at 2006/06/20 00:21
알아서 자고 알아서 일어나는 체질.
물론 한번 정신없이 자면 대책없는 때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6/06/20 01:28
앗, 아직 방학 안하셨어요?
만약 고, 고양이가 아니라면 무엇일까요...; (두둥!)
Commented by UGYUTT at 2006/06/20 23:48
집 터에 알고 보면 관이 묻혀 있다던지..
...음, 말하고 보니 재미없군요. 아마 고양이 일겁니다. 빙글.
Commented by 커리 at 2006/06/21 14:32
그것은 고양이입니다.
그것은 고양이이거나, 고양이가 아닌 무엇입니다.
Commented by 시온 at 2006/06/22 00:57
이베카-그렇게라도 고양이 보았으면 좋겠다.(웃음) 왜 우리집 근처에는 도둑고양이의 고자도 안보이는걸까;

아르님-저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이건 예민해도 너무 예민해서 ...너무 불편해요.잠자리를 골라자는것은 아니지만-_-;

실팽님-그렇게 자다보면 두통이 너무 심해 일어날때가 고역이지요;뭐든 적당히 자고,규칙적인 습관을 들여야 좋죠.그렇게 생활습관이 베이면 참좋을듯.

미르시내님-무보수로 학교에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습니다.(웃음)
이상하게 제게는 들렸는데 동생은 안들린다고 ....하네요-_-;;;요며칠 동생은 책보고 전 컴퓨터 하는 시간에 자주 들리는데 말이죠;

우규님-저희집은 배산임수의 특성을 전부다 가지고 있습니다.좌청륭 우백호(...)또 뭐였더라 음; 아무튼 집터는 좋습니다.고양이라면 새벽마다 전등을 들고 나가봐야겠군요.

커리님-고양이라고 여기면 고양이가 되고,(....)라 여기면 (...)가 될지도 모른다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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